스페인, 승부차기 끝 스위스 제압.....이탈리아와 4강서 격돌

안녕하세요 ybala입니다. 오늘은 유로 8강전 스페인 vs 스위스 경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두 팀 모두 4백을 들고 나왔습니다. 스위스는 세페로비치 원톱의 4231, 스페인은 모라타를 내세운 412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죠.

 

전반 18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합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알바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스위스의 자카리아에 굴절되며 들어갔습니다. 굴절된 공이어서 얀 좀머 골키퍼도 막을 수 없었던 행운의 골이었죠.

 

스위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후반 23분 스페인 수비에서 실수가 나온 것을 프로일러가 놓치지 않고 샤키리에게 패스를 했고 샤키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동점에 성공합니다. 앞서 행운의 골이 스페인에게서 먼저 나왔는데 이번에는 스위스 쪽에서 행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반 32분 프로일러는 깊은 태클로 인해 퇴장을 당하고 말죠.

 

승부차기에서 양 팀 수문장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은 세르히오 부스케츠, 로드리가 실축을 했고 스위스는 파비앙 셰어, 아칸지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에게 막히며 고전했죠.

스위스의 4번 키커 바르가스는 공을 허공으로 차는 바람에 승리 기운은 급격히 스페인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결국 미켈 오야르사발이 얀 좀머를 뚫어내며 스페인은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죠.

 

우나이 시몬은 크로아티아전 임팩트 있는 실수 이후 오늘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그 모습이 잘 드러났고, 스위스의 경우 얀 좀머가 경기 내내 선방을 잘해주었으나 스위스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얀 좀머는 빛을 보지 못했죠.

 

스페인은 4강에서 우승 후보 이탈리아를 만납니다. 9년 전 유로 2012에서 이탈리아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한 스페인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겠네요. 이 경기도 재밌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알찬 정보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