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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bala입니다. 오늘은 약 2시간 전에 결정된 코파 아메리카 4강 경기 빅매치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바로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입니다.
한국 시간 기준 7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었던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이었습니다.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으로 피르미누,알베스, 제수스, 쿠티뉴 등을 선발 출전 시키며 골을 넣기를 기대하였고, 아르헨티나는 4-3-1-2 포메이션으로 메시, 아구에로 등 정상급 공격수를 배치하며 브라질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공격을 서로 주고 받았던 양 팀의 골문을 먼저 연 것은 브라질의 공격수 제수스였습니다. 전반 18분 경 알베스가 피르미누에게 패스를 했고, 피르미누의 침착한 패스를 이어받은 제수스가 가볍게 문전에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실점 이후 아르헨티나도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결국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 해야했죠.
후반전에 들어서자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불을 뿜었습니다. 전반전 제수스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고자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동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앙헬 디 마리아를 투입하며 공격을 한 층 강화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브라질이 한 골을 추가하는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후반 26분 경 제수스가 스피드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수비 진영으로 파고들었고, 단독 돌파 후 침착하게 피르미누에게 패스를 건넸고 피르미누가 이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격차를 2점 차로 벌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2골을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더욱 거세게 몰아 붙였지만 결실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브라질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브라질은 12년 만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 거기에 더해서 무실점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장소가 미네이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7:1로 패배할 때의 그 경기장이었던 터라 미네이랑의 악몽을 어느정도 씻어내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전의 mvp는 브라질의 다니 알베스가 차지하게 되었죠. 축구 팬들의 주목은 브라질 선수단 보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선수에게 더 이루어졌는데요, 메시는 슈팅 4개에 그치며 평점 7.9점, 대회 통산 pk 1골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브라질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메시는 이번에도 코파 우승에 실패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과의 악몽이 지속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공감, 댓글,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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