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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장혈투 끝 오스트리아에 2대1 승리....무실점 행진 마감

축구 이모저모

by ybala 2021. 6.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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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bala입니다. 이 글에서는 유로 2020 6강전 이탈리아 vs 오스트리아 경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경기에 앞서 이탈리아는 스피나촐라를 왼쪽에 다시 선발시키며 포백 구성의 스쿼드를 내놓았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본선에서 잘했던 로카텔리 대신 베라티를 선발로 내보냈다는 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후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기회를 노리던 오스트리아에게 이탈리아는 이전과 달리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에게 말려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규 시간 내내 골이 터지지 않다가 연장 전반 5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오른발로 부드럽게 터치하고 왼발로 밀어 넣어 이탈리아에게 리드를 안겼습니다. 혹자들은 이 골이 2002년 월드컵 한국 vs 포르투갈 경기에서 나온 박지성의 골과 흡사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키에사의 재능적인 면이 돋보이는 골이었고, 피오랜티나 시절 아쉽다는 평을 받은 키에사가 유벤투스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연장 전반 종료 1분 전 오스트리아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페시치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이탈리아의 2골 차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입장에서는 아쉬웠을 텐데, 90분 내내 이탈리아에게 잘 맞섰지만 연장 전반만에 2골을 실점한 것이 오스트리아에게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된 거죠.

 

하지만 오스트리아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연장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트리아의 칼리지치가 멋진 헤더 골로 1골 차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칼라지치의 헤더가 골문 구석이어서 제 아무리 돈나룸마 골키퍼여도 정말 막기 힘든 골이었습니다. 이 실점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무실점 행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는 2댜1 이탈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매우 경기를 잘한 것도 있지만 이탈리아의 경우, 로카텔리 대신 베라티를 선발시켰습니다. 공격적으로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주고 슈팅도 잘하던 로카텔리 대신 볼을 끄는 성향이 있고 전진이 아쉬운 베라티를 선발로 시킨 이탈리아의 선택이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31경기 무패 행진 이탈리아와 '졌잘싸' 오스트리아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이번 유로의 오스트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알제리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알찬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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