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도르트문트,인터 밀란 한 조....죽음의 조 탄생

출처: 스포츠는 살아있다

안녕하세요, ybala입니다. 오늘은 2019/2020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 조 추첨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한국 시각 기준 8월 30일, 모나코에서 2019/2020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죽음의 조'는 바로 F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죽음의 조 F조는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가 속해 있습니다. 슬라비아 프라하를 제외하고 나머지 3팀이 모두 강자라 과연 어느 팀이 조별리그 탈락의 희생양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비롯해 나폴리(이탈리아), 헹크(벨기에)와 E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스페인)는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LOSC 릴(프랑스)과 H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지난해 UCL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30일 모나코에서 진행된 대회 조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B조에 속했습니다. 한편 A조에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클럽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묶였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조 1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D조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가 순위를 다툽니다. 아마도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G조에는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가 경쟁하고 H조에는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이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특히 절대강자가 없는 G조 역시 '죽음의 조'와는 다른 의미로 치열한 조가 될 전망입니다. 

많은 팬들이 챔스 코리안 더비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선수 모두 다른 조에 편성되어 32강 코리안 더비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포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핫스퍼의 맞대결입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시절 총 9번 동안 뮌헨을 상대했지만 1골도 넣지 못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간 손흥민은 오랜만에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된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 및 다른 한국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누가 올라가고 떨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은 9월 17일부터 시작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공감, 댓글,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찬 포스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