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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 스페인, 크로아티아와 8골 공방 끝 8강 진출

축구 이모저모

by ybala 2021. 6.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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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bala입니다. 이 글에서는 유로 16강전 크로아티아 vs 스페인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스페인은 에릭 가르시아-라포르트 센터백 조합의 포백을 내세웠으며, 크로아티아는 로브렌이 징계로 나올 수 없어 비다-찰레타 차르 조합으로 선발시켰습니다.

선제골은 다소 어이없는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20분 페드리가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하프라인 근처에서 백패스를 했고 우나이 시몬이 이를 그래도 흘리는 바람에 페드리의 자책골이 기록되었습니다. 아무리 햇살이 심했다고는 하지만 프로 축구, 거기에 스페인 국가대표 팀 골키퍼에게서 나와서는 안 되는 실수가 나왔죠.
전반 37분 스페인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스페인이 파상공세를 벌이며 크로아티아를 위협했고, 크로아티아 골키퍼가 슈팅을 쳐낸 것이 파블로 사라비아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를 사라비아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루이스 엔리케 신임을 받고 있는 사라비아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골이었습니다.

후반 11분, 스페인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페드리-페란 토레스로 이어진 볼, 페란 토레스가 왼발로 부드럽게 크로스를 올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헤더로 역전골을 만들었습니다. 세트피스 상황도 아니었는데 아스필리쿠에타가 어느새 침투해서 골을 만들어 냈네요. 아스필리쿠에타의 침투를 크로아티아 수비진이 놓친 모습이었습니다.

후반 21분 스페인이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합니다. 크로아티아의 부상자 발생으로 인한 어수선한 상황 속 길게 넘어온 공을 페란 토레스가 그대로 속도를 살리며 침투했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넣으며 격차를 2골 차로 벌렸습니다. 토레스의 재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죠.

크로아티아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84분 혼전 상황 속 'k리그 출신' 오르시치가 득점을,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교체 투입된 파샬리치가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집념이 만들어 낸 귀중한 동점인데요. 승부는 연장전으로 갑니다.

연장 전반 10분, 다니 올모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오른발로 터치하고 왼발 강슛으로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유로에서 비판을 많이 받던 알바로 모라타는 스페인에게 다시 리드를 안기는 주인공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연장 전반 종료 2분 전, 다니 올모에게 다시 크로스 기회가 찾아와 크로스를 했고 이를 미켈 오야르사발이 마무리하며 2골 차 리드를 안겼습니다. 경기는 이렇게 3대 5, 8골이 터지며 이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로 마무리됩니다.

오늘 유로 경기 2 경기에서 14골이 터지는 흔치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두 경기 모두 명경기라고 할 만큼 너무나도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축구 팬 입장에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네요.
크로아티아도 잘 싸웠습니다. 투지와 집중력을 보여준 크로아티아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응원을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는 팀으로 기억될 듯합니다. 8강 진출한 스페인과 아쉽게 탈락한 크로아티아 모두 응원합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알찬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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